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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왜 하는 건가요? 몸속 독소 배출이 필요한 이유건강/질병&노화 2020. 4. 16. 09:00
디톡스란?
디톡스란 한마디로 체내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부로부터 출입한 독소와 내독소 모두 배출의 대상이 됩니다.
내독소란 박테리아나 세균이 증식하거나 사멸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세포벽의 껍질을 의미하며 몸속에 일정 양 이상이 축적되면 염증을 유발합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독소에는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중금속, 방사선, 음식에 들어있는 각종 화학조미료, 보존제, 농약 등이 있습니다.
왜 해야 하나요?
사실 우리의 몸은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체내 정화 과정을 수행합니다. 그 주역이 바로 신장과 간, 특히 담즙입니다. 지방을 분해하는 담즙은 대장에서의 소화 과정을 도와주어 체내에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를 배출하게 합니다. 즉, 간 기능의 저하로 담즙이 충분하지 않으면, 배출에 문제가 생기고, 버리려고 모아둔 쓰레기를 우리 몸이 재사용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듭된 과량의 독소 유입으로 서서히 신체의 자연정화 기능이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한 시점부터는 주기적인 투석 센터 방문만이 생명 연장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간의 해독 작용과 신장의 여과가 없으니 이를 투석 기계가 대신하게 됩니다. 시간도 비용도 무시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결론적으로 뭐든 잃기 전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문제가 생겼을 때의 이야기고 기본적으로 살면서 디톡스를 한 번도 하지 않는다고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독소는 음식에서 오기 때문에 건강한 식사를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양의 독소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환경이 앞서 언급했던 외부의 독소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의 디톡스는 건강하게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누가 해야 하나요?
몸속 독소 축적으로 인한 증상이 있거나, 다른 방법으로 이러한 증상 해결이 잘 안 된다면 한 번쯤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통증과 염증 질환 ( 허리 디스크, 관절염, 잦은 두통)
2. 건강의 밸런스가 깨지고 만성적으로 기운이 없는 분 (자가 면역 질환, 장 누수 증후군 등 장 건강의 문제)
3. 변비, 비만, 과체중 ( 체계적인 운동과 식단으로도 더 이상 체중 감량이 없는 분)
등등
아직 과학적으로 디톡스와 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주제이니 만큼 디톡스를 할 예정이시라면 그 방법을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디톡스가 어떤 작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그 내용에는 아무런 의문이 들지 않아 글로 적어 보았습니다. 좀 더 공부하고 다음 글에서는 디톡스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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