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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도움을 준다, 어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처음 영양제를 접했을 때 표시된 문구가 정말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이 둘은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
먼저 용어부터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
의약품은 특정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용도로 쓰이는 물질이다.
이에 반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은 치료,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의약품은 효능과 효과를, 건강기능식품은 영양과 기능을 표시하게 되어있다.
건강식품의 경우 함량에 대한 규정도 없고 기재 의무도 없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및 기준, 규격 인정에 관한 규정을 참고하였다.
건기식의 등급은 2가지로 나뉜다.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은 표기를 할 때 '(특정 질병)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이라 쓸 수 있다.
반면 생리활성기능의 경우 'ㅇㅇ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다소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한다.
추가로 해당 등급은 제품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원료나 성분 그 자체에 매겨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서로 다른 상품의 원료 성분이 같다면 동일한 등급을 받게 된다.
+) 조금 오래된 정보들을 살펴보면 생리활성 기능이 다시 3가지로 분류되어 'ㅇㅇ에 도움을 줌', 'ㅇㅇ에 도움을 줄 수 있음', 'ㅇㅇ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관련 인체 적용 시험이 미흡함'으로 표기되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개정되면서 해당 내용이 바뀐 듯하다.
https://www.khsa.or.kr/user/info/InfoHealthFood.do?_menuNo=225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 산업 단체, 협회 업무, 교육 및 법규 안내, 국내외 뉴스 등 제공, 건강기능식품 산업 연구 정보, 법령정보, 도서판매
www.khsa.or.kr
https://www.mfds.go.kr/brd/m_211/view.do?seq=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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