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건강/책&영화 2020. 4. 22. 09:00
어렵지 않은 책이라 술술 읽혔다.
책 제목에 대한 내용을 프롤로그로 시작하며, 총 다섯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1. 영양제는 왜 필요한가?
2. 영양제에 대한 주의사항
3.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4. 내 몸에 맞는 영양제
5. 영양제 Q&A 30
좋았던 점
내가 평소 영양소와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해 공부하면서 가지고 있던 의문 중 상당수가 이 책을 통해 해결이 되었다. 일반인인 내가 선뜻 접하지 못하는 정보에 훨씬 익숙한 의료인이라는 점이 정보의 신뢰도를 한껏 높였다. 영양제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의 허점과 선택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제시된 것이 좋았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떤 영양제를 먹으면 좋을지 선택에 확신을 더할 수 있었다.
2020/02/29 - [건강/건강기능식품] - 다 먹을 수 없다면, 먼저 선택해야 할 영양제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다시피, 현재 종합 비타민과 오메가 3 그리고 프로틴을 별도로 챙겨 먹고 있다.
아마 비타민D, 비타민C, 마그네슘 순으로 여유가 될 때 추가할듯하다.
마지막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야금야금 공부한 영양소에 대한 지식이 이 한 권의 책으로 싹 정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정말 가장 기본적인 영양소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기능성 영양제는 비중이 크지 않다. 영양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다면 추천할 만하고, 이미 어느 정도 했는데 정리가 덜 된 상태여도 읽어봄직 하다.
다만, 이미 영양소에 대해 빠삭하게 나름의 정리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안 봐도 될 것 같다.
그만큼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잘 설명해놓은 책이다.
이번에 1 회독을 마쳤는데, 앞으로 몇 번 더 읽으면서 책에 내 나름의 정리를 더해 기본 Q&A용 참고 도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 > 책&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 / 책 리뷰] 바이러스 공포 이겨내는 방법, 면역력 키우는 장내 미생물 (0) 2020.04.30 [건강] 음식이 나다 (0) 2020.03.18 [건강]식사가 잘못됐습니다 (0) 2020.03.17 [PFOA]다크 워터스(Dark Waters) (0) 2020.03.16 [건강/식사/비만]That sugar film (0)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