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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경영] 파이프라인 우화를 읽고
    건강/기타 2020. 3. 8. 09:00

    사업을 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읽어보았다. 

    운 좋게 예스 24 강남점에서 아직 펴보지도 않은 새 책을 5000원도 안 하는 가격에 살 수 있었다.

    나에게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안정적이다'라는 단어의 인식 변화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의사, 인기 많은 학원 강사, 방사선 사진을 해석하는 사람이 되어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 책을 읽고 난 뒤, 이 중에 안정적인 직업은 하나도 없음을 알았다. 이유는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다.

     

    잠깐? 그건 당연한 게 아닌가? 누가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 돈을 주겠는가.

    억울하게도 그런 일에 대해선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

     

    평균의 종말에서는 학교의 교육은 노예를 육성하는 교육이라 표현한 바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성실히 일하고, 딱 그만큼의 돈을 쥐어주면 좋다고 생활하다 노후에 고생하는 노예. 

    파이프라인 우화에서는 이를 물통을 나르는 일이라 말한다.

    노예가 더 이상 물통을 나르지 않는다면, 그의 생활은 유지될 수 없는데 어찌 이 일을 안정적이다 할 수 있을까.

    진정한 경제적 안정은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수입이 들어오는 것이다. 이는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좋겠다.. 가 아니라 누구든 필수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목표이다. 

     

    아직 아는 게 많지 않은 나의 머리에서는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나를 통해 광고를 시청하거나,

    괜찮은 금융 상품에 장기간에 걸쳐 투자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수단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세 가지 모두 도전하고 있다.

    물론 아직 뚜렷한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알아보고 배우는 단계에서 소득을 바랄 정도로 머리가 꽃밭이지도 않다. 다만 이 책을 통해 내가 하는 활동들의 가치를 한번 더 깨달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는 확신을 받았다. 

     

    나는 이 책을 열심히 공부해서 자발적 노예가 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노예라는 단어가 다소 과격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부드럽게 표현한다고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 1차 수입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목표를 가졌으면 한다. 

     


    [적용하기]

     

    1.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직업을 갖는다. 그렇지만 이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수단이지 절대 내 목표가 될 수 없다.

    2. 1차 수입의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일도 고려해본다. 이때 지출도 함께 커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3. 모든 걸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은 제한적이다. 우선순위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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